최근 전국에서 빈대 출몰 신고가 빗발치면서 빈대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이 갈수록 커져가고 있다.
사우나, 기숙사뿐 아니라 지하철에서도 빈대가 보이기 시작하면서 당분간 빈대 안전지대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빈대는 특정한 감염성 질환을 일으키지는 않지만 물리면 발진과 함께 가려움증이 나타난다. 모기와 다른 점은 빈대는 몸 위를 기어가면서 물기 때문에 자국이 일렬로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발진과 가려움증은 빠르면 1시간 이내, 늦으면 14일 이후 나타나 1 ~ 5일간 증상이 지속된다.
전문가들은 웬만해선 빈대에 물렸다고 해서 큰 불안에 떨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빈대에 물린 상처는 의학적 치료를 받지 않아도 1 ~ 2주 내에 자연 치유된다.
그러나 사람에 따라서는 매우 드물게 빈대가 분비하는 타액으로 두드러기, 호흡곤란 등 아낙필락시스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럴 경우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는 것이 권장된다.
빈대에 물렸을 때 발진과 가려움증을 가라앉히기 위해서는 물린 부위에 부드럽고 얇은 수건으로 얼음을 싸서 냉찜질을 하는게 좋다.
가려움증이 심할 경우 처방받은 스테로이드 연고를 국소 부위에 소량 바르거나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유아 등 피부가 약한 경우 물린 부위를 긁어 2차 감염이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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