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의 대표적인 아이돌 커플이었던 율희와 최민환이 이혼을 결정했다.
율희는 자신의 SNS에 많은 시간 노력하고 대화한 끝에 저희 부부가 서로 각자의 길을 응원해 주기로 하였습니다. 부부의 길은 여기서 끝이지만 아이들의 엄마, 아빠로서는 끝이 아니기에 저희 두 사람 모두 최선을 다해 아이들을 보살피고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아이들은 많은 시간 고민한 끝에 현실적인 문제들과 최대한 심리적인 불안함이 크지 않도록 지금까지 생활한 공간에서 지내는 게 맞다는 판단을 하여 아이 아빠가 양육하고 있고 저 역시 그만큼 엄마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게 아이들과 자주 만남을 가지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율희는 응원해 주신 만큼 이 소식이 갑작스럽고 당황스러울 것 같아 걱정을 했다. 하지만 많은 대화 끝에 서로의 행복을 위해 내린 결코 쉽지만은 않았던 선택이니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
최민환 역시 오랜만에 전하는 안부가 가볍지가 않네요. 신중하고 어려운 결정을 내리게 돼 여러분께 조심스럽게 말씀드리고 어린 나이에 가족을 만들겠다는 저희의 결정에 대해 응원해 주시고 지켜봐 주신 여러분에게 송구스러운 마음이라고 전했고 가족과 팀 멤버들에게 감사하고 미안하다고 말했다.
최민환과 율희는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하며 서로 생각과 의견이 달라 대화가 쉽게 이어지지 않는다고 했다. 아이 3명의 교육비로 한 달에 기본 800만 원이 나가고 자녀 교육관에서도 반대 되는 입장을 보였으며 율희는 넷째를 원하는 반면 최민환은 지금이 딱 좋은 것 같다면서 부딪혔다.
율희는 평소에 오빠가 나를 더 서운하게 했고 잘못한 게 많았으며 난 그래서 화가 났다고 생각했지만 나의 문제였을 수 있다고 느겼으며 내가 깨닫고 오빠도 조금씩 바뀔 수 있겠다 생각했다.
이처럼 갈등이 봉합되는 듯 싶었지만 이혼조정절차를 거치면서 오은영의 조언 상담도 소용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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