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쇼트트랙 선수 김동성이 이혼 이후 두 자녀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아 전처에게 형사고소를 당했다. 김동성의 전처 오씨는 지난해 11월 29일 양육비 이행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김동성에 대한 고소장을 경기 용인동부경찰서에 제출했다고 전했다.
전 처는 이혼한 2018년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양육비 8010만원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법원 조정에 따라 김동성은 자녀들이 성년이 되는 날까지 1인당 150만원씩 월 300만원의 양육비를 지급하게 됐으나 경제적 어려움 등을 이유로 양육비 1500만원을 주지 않아 2020년 4월 양육비 미지급자의 신상을 공개하는 사이트 배드파더스에 이름이 올랐다.
김동성은 일용직으로 돈을 벌고 있으나 빚 때문에 형편이 어려워 사정이 나아지면 양육비를 지급하겠다는 입장을 전했으며 김동성과 2021년 6월 혼인신고를 해 새 가정을 꾸린 아내는 형사고소 건에 대해 김동성씨가 힘들어해 대신 입장을 밝히며 현재 빚이 수입보다 많아 양육비를 줄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하며 이제 겨우 마음을 잡고 일을 시작한 지 1년도 안 됐는데 어떻게 양육비를 주냐면서 애 아빠가 살아야 아이들도 키울 수 있는 것 아니냐며 일단 살아야 모든 문제가 해결된다고 주장했다.
김동성은 유튜브 채널 빙신 김동성을 운영 중인데 이를 통해 발생하는 수익은 전액 기부한다는 게 현재 처의 입장이며 수익이 얼마 나오는지 알지 못한다고 전했다.
김동성은 유튜브에서 건설 현장 일용직으로 일하는 모습과 크리스마스에도 배달일을 하는 모습 등 근황을 공개했으며 최근에는 싱크대 설치일을 배우면서 화물차 운전을 위해 1종 면허를 따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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