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목일은 1946년 일제 강점기 이후에 폐허가 된 산림을 다시 가꾸고 복원을 하고자 해서 국가기념일로 지정하여 나무를 심는 날입니다.
식목일은 1949년 공휴일로 지정이 됐습니다. 하지만 현재 식목일은 공휴일에서 제외가 됐습니다. 예전에는 식목일에 맞춰 프로야구 개막식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주말에 시작을 합니다.
1949년 공휴일로 지정이 된 이후 1960년 공휴일에서 제외됐지만 산지의 자원화를 위해 1년 만인 1941년 다시 공휴일로 지정됐다.
그 이후 1982년에는 국가기념일로도 지정됐다. 그러다 가장 최근 식목일이 공휴일에서 빠진 건 2006년이다.
2004년 본격적인 주 5일제 근무가 시작되면서 공휴일을 줄이자는 목소리가 나와 2005년 6월에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을 통해 식목일이 공휴일에서 제외됐다.
식목일이 공휴일에서 법정기념일로 변경된다는 내용의 개정문은 2006년부터 시행됐다.
식목일 날짜를 4월5일에서 3월 중순으로 변경하자는 의견이 나왔다.
나무 심기에 알맞은 온도가 섭씨 6.5도인데 최근 3월 중순 평균 온도가 섭씨 6.5도 이상을 기록하면서 변경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현재 식목일은 4월 5일에 나무 심기를 하면 잎이 자란 묘목을 심는데 기온이 오르면 뿌리 활착이 어렵고 고사 가능성도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현재 날짜는 3월 21일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현재 식목일은 공휴일이 아니다 보니 나무를 심는 것에 대한 관심이 적어진 거 같다. 그래서 다시 식목일을 공휴일로 지정하자는 의견이 있다.
한글날의 경우도 공휴일에서 제외가 되었다가 다시 공휴일로 지정이 되었다. 나무 한그루가 한 해 동안 흡수하는 미세먼지의 양은 35g이라고 한다.
공휴일에서 제외된 식목일을 다시 재지정하기에는 쉬운 일은 아니지만 국민들의 끊임없는 관심과 정부의 노력으로 이루어질 수 있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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