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이 소속팀으로 뛰고 있는 흥국생명은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 졌다.
정규리그 1위인 흥국생명은 5전 3선승제의 챔피언결정전에서 먼저 2연승을 했지만 3연패로 통합 우승에 실패했다.
경기 뒤 기자회견에서 김연경은 너무 아쉬운 패배였다며 5차전까지 가면서 많은 기회가 있었지만 그 기회를 놓친게 결과적으로 경기에서 지게 됐다며 아쉬운 경기라고 말했다.
챔피언 결정전에서 이길 때나 질 때나 나에게 포커스가 맞춰지는 것도 익숙하다며 운명을 받아들였다.
경기 직후 우는 후배들을 다독이며 올 시즌 다들 고생했다며 결과적으로 우리 실력이 부족해서 진 것이다. 후배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며 한국 배구를 이끌어갈 좋은 선수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했다.
자신의 거취를 둘러싼 취재진의 대답에서도 입장을 밝혔다. 김연경은 시즌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다.
FA 뿐만 아니라 시즌 도중 은퇴에 대한 생각을 밝힌 부분이 있어서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김연경은 소속 구단과 대화 중인 부분도 있고 오늘 경기를 봐서 아시겠지만 많은 팬분들이 응원도 해주시고 제가 계속 뛰기를 원한다는 걸 잘 알고 있어 그 부분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많은 부분들을 다 생각하고 고려해서 결정하겠다. 모든 가능성은 열려 있는 상태다. 현재 우승을 하지 못해서 그런 부분도 있다.
김연경은 현역 연장 의사를 정확히 밝혔다. 큰 부상이 있다면 은퇴를 고려해야 하지만 몸 컨디션이나 퍼포먼스 면에서 괜찮다고 느껴져서 현역 연장을 조금 더 하는 걸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통합 우승을 놓쳐서 우승의 갈망이 더 커졌다고 했다. 앞으로 통합 우승을 이룰 수 이는 팀으로 선택을 하려고 고려중이라고 우승에 대한 열망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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