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5월 8일은 어버이의 은혜에 감사하고 어른과 노인을 공경하는 경로 효친의 정통적 미덕을 기르는 법정공휴일이다.
5월은 가정의 달이라고 부르고 어버이날, 어린이날, 로즈데이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많은 달이다.
어버이날에 카네이션을 드리는 이유를 알아보자면 약 100여년 전 미국에 사는 안나 자비스란 여성의 손끝에서 시작되었다. 안나는 갑자기 어머니를 여의였다.
평서 어머니를 잘 모시지 못해 후회하던 그녀는 장례를 치르고 산소 주위에 평소 좋아하시던 카네이션 꽃을 심었다. 2주기 추모식에서 흰 카네이션을 교인들에게 나눠주고 어머니를 기념하는 세리머니를 열었다.
이것이 발단이 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퍼졌고 1914년 미국 29대 대통령 토머스 우드로 윌슨이 어머니의 날을 범국가적 공식 기념일로 제정됐다.
이때부터 돌아가신 분께는 흰색 카네이션을 드리고 살아계신분께는 붉은 카네이션을 가슴에 달아드리는 어버이날 관습이 시작되었던 것이다.
한국은 1956년 5월 8일을 공식 어머이날로 지정하고 그 이후 1972년 어버이날로 명칭을 변경하게 된다. 미국은 어머니날과 아버지의날이 따로 존재한다.
카네이션의 꽃말은 사랑, 존경, 모정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흰색의 경우 존경, 추모, 순수한 사랑이 있고 붉은색은 어머니의 사랑, 건강기원 등의 의미를 담고 있다.
부모님께 감사하는 마음이 가장 중요하지만 빈손으로 지나치기엔 아쉬운 것도 사실이기 때문에 매년 이맘때쯤이면 어떤 선물을 드릴까 고민하는 이유다.
선호도 설문조사에서 매번 1위를 차지하는 건 어버이날 용돈을 드리는 것이다. 현금을 제외하고서라도 가장 받고 싶은 선물 1위는 현금성 상품권이라고 한다. 그 뒤는 여행, 건강식품, 명품이었다.
시대가 아무리 변해도 용돈만큼 편하고 좋은 선물은 없다는 것이다.
선물은 부모님을 사랑하는 마음이면 충분하다. 여러분들의 존재 자체가 부모님들에게는 큰 선물이기 때문에 건강한 모습을 보이고 부모님과 밥 한끼 맛있게 먹으면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어버이날은 법정 공휴일이 아니다.
어버이날은 공휴일이 아니라 기념일이다. 직장의 하루를 마무리 하고 부모님과 저녁 식사를 하는 것으로 생각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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