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의 대표 브랜드인 참이슬은 국내 점유율 1위 소주이다. 참이슬은 국내에서 1조 1,00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시장 점유율은 46,8%이다. 2위 처음처럼이 4,000억원대로 참이슬과 큰 차이를 보인다.
그런 참이슬이 브랜드를 전면 리뉴얼한다. 새로운 참이슬이 2024년 2월 14일부터 고객들을 맞이한다고 한다. 하지만 낮아지는 도수를 두고 일각에선 원가 절감 차원이 아니냐는 비판이 일어나고 있다.
이번 리뉴얼은 크게 제조 공법과 패키지 디자인, 그리고 도수 세 가지가 바뀐다. 먼저 제조공법이다. 참이슬은 대나무 활성숯을 이용하여 4회 정제하는 방식을 썼지만 이 정제 과정을 5번으로 늘리며 패키지 디자인도 직관적인 방향으로 변경한다.
가장 중요한 도수 변화이다. 기존 참이슬은 16.5도였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16도로 조정한다. 하이트 진로는 다각적인 테스트를 통하여 시대적 요구에 부합하는 제품을 완성했으며 최근 음주문화 트렌드를 반영한 결정이라는 것이다. 다만 빨간 뚜껑으로 알려진 참이슬 클래식과 진로이즈백으로 알려진 무가당 소주 진로 제로 슈거는 도수를 그대로 유지한다.
하이트진로는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35% 감소했다. 매출은 증가했찌만 당기순이익이 감소했다. 지난 해 초 소주 주원료 가격이 10.6% 올랐다. 병 가격도 21.6% 올랐다. 하이트진로의 결정 배경에 원가 절감이 있는 것 아이냐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이다. 소주의 도수를 낮출수록 그만큼 원재료인 주정을 아낄 수 있다. 도수가 낮아진 만큼 소비자가 덜 취해 더 많은 소주를 소비하게 되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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