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은 폐에 생기는 악성 종양(암)을 의미한다. 폐암은 우리나라 성인 암 사망원인 중 1위이다. 암 발생빈도는 위암, 갑상선암, 대장암에 이어 4위지만 폐암은 다른 암에 비해 완치가 힘들고 사망률이 높은 경우가 많다.
폐암의 사망률이 높은 이유는 폐암은 특징적인 증상이 없어 폐암으로 진단받으면 이미 암이 진행된 경우가 많다. 폐암은 최근까지도 조기 진단 방법이 확립되지 않아 진단이 늦어지고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폐암의 가장 흔한 증상은 기침이며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기침은 폐암의 초기 증상 중 하나로 폐암 환자의 약 75%가 기침을 호소한다. 하지만 기침은 다른 질병에도 흔히 나타나므로 기침하는 것이 꼭 폐암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기침을 3주 이상 하면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또 피가 섞인 가래나 피 자체를 기침과 함께 뱉어내는 객혈은 폐암의 주요 증상 중 하나이다. 폐암 환자의 1/3이 가슴 통증을 호소하기도 한다. 폐암은 여러 이유로 가슴 부위의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폐암이 성대로 가는 신경을 눌러 쉰 목소리가 나올 수 있다. 이런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면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폐암 환자의 약 85%는 흡연자이다.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폐암에 걸릴 확률이 15 ~ 80배까지 증가한다. 즉 담배를 피우는 어릴 때부터 피워 긴 흡연 기간으로 인해 확률이 올라가는 것이다. 매일 한 갑의 담배를 40년간 피워 온 사람은 비흡연자에 비해 폐암에 걸릴 확률이 20배에 달한다. 두 갑을 20년간 피웠다면 폐암으로 사망할 확률이 60 ~ 70배 증가한다.
폐암 환자의 약 15%는 이전에도 담배를 피운 적 없는 비흡연자이다. 장기간의 간접흡연 역시 폐암의 위험성을 1.5배 증가시킨다.
폐암의 진단 중 가장 간단한 검사 방법은 흉부 X선 검사이다. 암의 크기가 5mm 이상인 경우 발견 가능하다. 그 다음 흉부 CT는 가장 정확한 방법이다. 다른 장기로 전이 및 병의 진행 정도가 파악가능하다. 기관지 내시경은 기관지 폐암을 직접 관찰하여 조직을 떼어내 암 확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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