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범수 이윤진과 파경 과정은?

1. 이윤진이 말한 지옥같은 이혼 과정은?

이범수

 

배우 이범수와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은 통역가 이윤진이 지옥 같은 이혼 과정을 겪고 있다며 심정을 토로했다. 이윤진은 자신의 SNS에 합의별거 회피, 협의이혼 무시, 이혼조정 불성립, 거의 10개월은 되어 간다며 피가 마르고 진이 빠진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제 이혼 재판으로 넘어가면 족히 2년은 걸리며 소을이는 중학교 진학을 해외로 선택했다는 이유로 작년 말부터 서울집 출입 금지를 당했고 감히 세대주에게 이혼조정 신청을 한 나는 세대주의 승인과 감시 없이는 집에 들어가 속옷가지들조차 찾아올 수 없는 상황이며 딸의 책들과 내 난시 안경은 좀 가져오자며 인간적으로 라고 적었다.

 

또 내가 누굴 탓하겠는가? 모두 다 말리는 결혼을 내가 우겨서 했는데 그렇기 때문에 보란듯이 열심히 잘 사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고 세대주님께 방값 밥값은 충분히 했다고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부부가 어려울 때 돕는건 당연한 일이기 때문에 결혼반지와 예물을 처분했고 가장의 자존심으로 말 못 할 사정이 있어 보일 땐 내가 더 열심히 뛰어 일했다며 친정 부모에게 도움을 요청해 가족의 금전적 위기를 넘긴 적도 있다고 했다.

 

시어머니로부터 폭언을 듣기도 했다고 한다. 시어머니가 딸년 잘 키워 보내라는 모욕적인 이야기를 해 친정 부모님이 눈물을 흘린 일도 있고 나만 들어도 되는 이년 저년 소리를 우리 부모님도 듣게 되셨다며 친정 부모님께 상처를 드렸고 죄송하고 면목없다고 전했다.

 

이어 기괴한 모습의 이중생활, 은밀한 취미생활, 자물쇠까지 채우면서 그토록 소중히 보관하고 있던 것들, 양말 속 숨겨 사용하던 휴대폰들, 이건 진심을 다한 가족에 대한 기만이고 배신이다며 더 알고 싶지도 않다고 했다. 

 

이범수 소속사측은 배우의 사생활 부분이고 존중하기 위해 개입하거나 내용을 세세하게 파악하고 묻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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