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 출신으로 변호사로 지내고 있다가 경찰 수사를 총괄하는 국가수사본부장으로 임명 됐다.
하지만 아들 문제로 많은 국민이 걱정하는 상황에 이르렀고 이러한 흠결을 가지고 있어서는 국가수사본부장이라는 중책을 도저히 수행할 수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다며 국수본부장을 사퇴했다.
전국 경찰 수사를 총괄하는 국가수사본부장은 18개 시도경찰청장과 경찰서장은 물론 3만 명이 넘는 전국 수사 경찰을 지휘하는 사령탑이다.
국가수사본부장은 치안정감 직급이지만 경찰청장에게는 없는 개별 사건 수사에 관한 지휘권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인지 경찰청장보다 영향력이 크다고 평가받는 자리다.
정순신 아들이 피해 학생에게 한 말을 들어보면 정상적인 사고방식은 아닌 듯하다.
말하는 걸 보면 제주도에서 온 돼지 새끼, 빨갱이 새끼, 더러우니까 꺼져라, 넌 돼지라 냄새가 난다 등 비정상적인 언어를 쓴다.
정순신 아들은 평소에도 아버지 자랑을 하고 다니며 검사라는 직업은 다 뇌물을 받고 하는 직업이다라며 이야기를 하고 아빠는 아는 사람이 많다.
아는 사람이 많으면 다 좋은 일이 일어난다. 발언을 서슴없이 했다고 한다. 이 외에도 정순신 아들 어머니도 피해 학생에게 2차 피해를 주는 행태를 보였다고 한다.
피해 학생은 1년 가까이 폭언을 받고 집단 따돌림과 괴롭힘을 당하고 정신적 심리적 트라우마를 견디지 못해 극단적 선택까지 하였다고 한다.
학폭위 조사과정에서 반성 없는 태도와 성의 없는 사과문 작성으로 질타를 받았다고 한다.
학폭위는 강제 전학, 서면 사과, 특별교육 이수 10시간, 학부모 특별교육 10시간 조치를 요청했고 학교는 이 같은 조치사항을 정순신에게 통보했다.
그러나 정순신은 전학조치에 불복해 강원도학생징계조정위원회에 재심을 요청했고 받아들여져 전학조치를 취소했다.
다시 학폭위가 열리자 피해자 측이 강원도폭력대책지역위원회에 재심을 청구하여 강원도학폭위는 받아들여 전학 처분을 결정했다.
하지만 또 정순신은 받아들이지 않고 법원에 징계 처분을 취소해 달라는 행정소송까지 한다. 소송이 끝날 때까지 징계를 미뤄달라는 집행정치 가처분 신청 등 모든 법적 대응에 나섰다.
1심 2심과 확정 판결까지 긴 소송 전을 펼쳤다. 중요한 건 이런 집요한 소송 전으로 인해 정순신 아들 학폭 사실이 학생생활기록부에 기재되는 걸 지연시켜 명문대에 수시 입학이 가능하게 하려는 의도였을 거라는 의혹이 확산되고 있다.
법을 잘 아는 법 전문가 아버지가 그런 상황을 만들어 준거라는 의혹이 올라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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