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좀비 정찬성 UFC 현역 은퇴!

1. 정찬성의 마지막 경기! 정찬성 VS 할로웨이

할로웨이-정찬성

1라운드에서 정찬성은 강력한 왼손 정타를 적중시키면서 기세를 몰아 강하게 몰아쳤지만 정찬성 또한 강력한 한 방을 맞고 순간 중심을 잃기도 했다.

 

정찬성은 할로웨이에게 들어오라는 손짓을 하면서 자신감을 보였고 정찬성은 과감히 파고들어 왼손 스트레이트를 꽂아넣었으며 할로웨이의 얼굴이 붉어져가기 시작했다. 1라운드 막판 치열한 난타전이 펼쳐졌고 관중들의 흥분을 키우며 1라운드의 막이 내렸다.

 

2라운드가 시작됐지만 정찬성은 할로웨이의 펀치에 중심을 잃고 쓰러졌고 쓰러진 뒤 초크를 당했고 이대로 경기가 끝나는게 아닐까 하는 위기를 겪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위기에서 벗어났고 백포지션도 이겨내며 다시 스탠딩 자세를 만들어냈다. 이후 유효타를 내주고 휘청거렸지만 끝까지 정찬성은 전진했다.

 

3라운드 시작부터 정찬성은 승부수를 건 듯 보여 난타전이 펼쳐졌다. 몇 차례 강력한 펀치를 주고 받았으나 정찬성의 상태가 정상적이지 않았고 결국 할로웨이의 회심의 오른손 훅에 맞고 그대로 쓰러졌다. 정타를 맞고 쓰러지면서 주먹을 휘두를 정도로 절실함이 묻어나왔다.

할로웨이-정찬성

더 이상 경기를 진행하기엔 무리였고 주심은 경기를 중단시켰다. 결국 TKO 패배를 당했다. 할로웨이는 정찬성에게 다가와 상태를 확인했고 서로를 안으며 존중의 표시를 했다. 마이크를 잡은 할로웨이는 정찬성을 향하여 코리안 좀비는 전설이다. 소리를 질러라며 끝까지 존중을 나타냈다. 

 

정찬성은 그만할게요. 울 줄 알았는데 눈물이 안났다. 챔피언이 목표인 사람이였고 할로웨이를 진심으로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고 후회없이 준비했고 3,4,5등 하려고 싸우는게 아니고 톱 랭커를 이기지 못하는 건 냉정하게 그만할 때가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 

 

정찬성은 퇴장하는 길에도 응원가가 울려퍼졌고 아내 박선영씨와도 한참을 껴안고 이야기를 나눴다. 그렇게 코리안 좀비 정찬성은 UFC 무대와 마지막을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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