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허진이 오랫만에 방송에 출연했다.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하였다. 데뷔한지 53년차인 배우 허진의 일상을 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우아한 골드미스의 삶을 살고 있던 허진은 싱글하우스를 깜짝 공개했으며 아담하지만 한강뷰에 위치한 집이었다. 인테리어는 리즈시절 사진으로 가득했으며 어릴 때 전국 연극 콩쿠르 수상하기도 했다.
브라운관을 넘어 스크린까지 장악한 허진은 그 당시 당대 최고배우인 고 신성일보다 높은 출연료를 받기도 했다. 무명시절없이 일찍 부와 인기를 누린 그는 우쭐이 하늘을 찔러, 다른 사람보다 자신감이 넘쳤다. 감사함을 몰랐던 어린시절, 날 섭외하는 건 나를 위한 것이 아닌 제작진이 좋은 거라 생각하여 방송국 국장과 소리지르고 싸우기도 했다고 말하며 민망해했다.
결국 그렇게 제작진과의 잦은 마찰로 인해 방송계에서 퇴출당했다고 한다. 방송가에 퇴출했던 허진에 대해 배우 강부자는 허진이 자존심이 상했다 속이 지X 맞았다고 말하며 답답해 하기도 했으며 허진도 내가 부족하고 모자랐다며 공백기를 가졌다고 한다.
원치않던 공백기를 보낸 허진은 한 35년 쉰것 같아 지금도 연속극 출연은 힘든 상황이다라고 말하며 긴 공백기가 자신의 탓인 걸 뒤늦게 알았다고 한다.
설상가상으로 수입이 없던 시절 일주일은 7백원으로 버텨야했다고 한다. 허진은 있는 걸 다 팔고 했고 내가 아무것도 아닌걸 내려 놓을 때 굉장히 힘들었다고 말하며 자신을 돌아보기도 했다.
현재도 벽에 7백원을 붙여놓았을 정도라고 말하며 지금도 가난하지만 그때에 비하면 재벌이다라고 말하며 지금 열심히 용감하게 잘 지내려고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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