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샘 기능 저하증 증상과 치료 방법 완벽 정리

1. 갑상샘이란 무엇일까?

갑상샘

갑상샘은 갑상샘 호르몬을 만들어 혈액으로 분비하고 이렇게 분비된 호르몬은 혈액을 타고 온 몸으로 퍼져 전신에서 에너지를 만드는 역할을 한다. 이런 갑상샘의 기능이 저하되는 것을 갑상샘 저하증이라고 한다.

 

갑상샘에서 분비된 호르몬이 체내 에너지를 생성하는 만큼 갑상샘 기능이 저하되면 기운이 없고 추위를 많이 타는 등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갑상선을 순 우리말로 순화하여 갑상샘으로 부르게 된 것이다. 갑상선과 갑상샘은 같은 단어이다. 

2. 갑상샘이 생기는 이유는?

갑상샘 자체의 문제가 생기는 경우와 갑상샘에서 호르몬을 만들도록 하는 신호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로 나눌 수 있다. 갑상샘은 증상들이 갑자기 생기지 않고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갑상샘 저하증을 자각하기 쉽지 않다. 

 

갑상샘저하증의 95% 이상이 갑상샘 자체의 이상으로 인한 것이며 이는 만성 자가면역성 갑상샘염에 의한것이므로 우리 몸의 일부인 갑상샘에 자가면역 반응이 일어나 자가항체가 만들어지고 그로 인해 갑상샘에 림프구 등 염증세포들이 갑상샘 세포들을 파괴하는 만성 염증 질환이다.

 

그 외에도 갑상샘 수술을 한 경우 방사성 요오드 치료로 인한 갑상샘의 이상으로 발생할 수 있다. 뇌하수체의 이상의 경우 뇌하수체 수술, 방사선 치료, 출산 시 과다출혈로 인한 손상, 뇌하수체 종양 등 원인으로 생길 수 있고 이 경우에는 다른 호르몬의 부족도 같이 일어난다. 

3. 갑상샘 증상은?

갑상샘

체온이 낮아져 추위를 많이 타고 피곤하고 집중력이 떨어지며 무기력감으로 의욕을 잃는다. 혈색이 없고 피부가 건조해지고 얼굴이 붓는다. 입맛이 없는데도 체중이 늘어나고 의욕이 없기 때문에 우울해지고 수면시간이 늘어나게 된다.

4. 갑상샘 치료방법은?

방법은 간단하다. 부족한 갑상샘호르몬을 보충해주면 된다. 우리 몸의 대사를 정상으로 유지하기 위해 필요하기 때문에 적정 용량으로 호르몬제를 복용하고 6 ~ 8주 후에 혈액검사를 진행한다. 오래 복용한다고 해서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걱정을 할 필요 없다. 

 

경미한 경우 갑상샘 기능이 정상으로 돌아오는 경우도 있어 최소 1년에 한 번 갑상샘 기능을 검사하여 투약 하는 약이 적절한 용량인지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갑상샘저하증의 원인이 수술이나 방사성요오드치료로 인한 갑상샘 파괴인 경우 영구적으로 호르몬제를 복용해야 한다. 하지만 일시적인 경우 단기간 복용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고 1년 정도 꾸준히 약을 복용하면 개선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추적 관찰을 통해 정상으로 돌아오면 평생 약을 먹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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