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는 최 회장과 사내 외 이사 등 16명을 업무상 배임 또는 배임수재 등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한다고 밝혔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해 8월 6 ~ 12일 캐나다에서 열린 해외 이사회에 참여했고 총 7억원가량의 비용이 들었는데 비용 출처에 불법성이 있다는 고발이 접수되었다. 해외 비용을 사규에 따라 집행해야 하지만 자회사인 포스코와 캐나다 현지 자회사 포스칸이 나눠서 집행했다는 것이 의혹의 뼈대다.
경찰은 고발장을 낸 포항 지역 시민단체인 포스코본사, 미래기술연구원 본원 포항이전 범시민대책위원회 측을 상대로 고바인 조사를 마쳤다.
즉 범대위는 회장 선임 절차를 앞두고 CEO 후보 추천위원회에 들어가는 사외이사들을 상대로 로비가 이뤄진게 아니냐고 의심하고 있다. 포스코홀딩스의 호화 해외 이사회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의혹도 제기됐다.
이날 한 매체는 최 회장과 포스코홀딩스 이사들이 2019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하루짜리 이사회를 명목으로 전세기를 이용해 7일간 백두산 일대 등을 여행했다고 보도했다.
당시에도 약 7 ~ 8억원의 비용이 들었는데 이 중 상당 부분을 자회사인 포스코차이나가 부담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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