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동을 끄고도 차를 따뜻하게 해주는 무시동 히터가 있다. 화물차 운전자나 차로 캠핑하는 사람들이 주로 사용하는데 이걸 잘못 사용하게 되면 일산화탄소에 중독될 수 있다.
개조된 버스에서 차박을 하던 50대 남성 4명이 무시동 히터를 틀고 자다 사망했다. 이유는 일산화탄소에 중독된 것으로 추정됐다.
무시동 히터는 경유나 등유를 연소시켜 더운 공기를 만들어 내는 일종의 난방 장치이다. 장거리 운행을 하는 화물차와 겨울철 배터리를 아껴야 하는 전기 트럭에 많이 설치되고 이동형 제품이나 텐트 내부 난방에도 이용된다.
대부분 흡기구와 배기구가 아래쪽에 있다. 사용할 때 흡기관가 배기관을 제대로 체결하지 않으면 일산화탄소가 샐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차량 안으로 배출가스가 유입되면 소리 없는 살인자로 일산화탄소에 중독될 수 있다. 또 배기구로 나간 일산화탄소가 흡기구가 다시 들어올 수 있기 때문에 흡기구와 배기구는 가급적 멀리 둬야 한다.
특히나 무색, 무취한 일산화탄소 특성상 경보기를 갖추는 것도 필요하다. 경보기가 설치되면 일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질때 경보가 울리기 때문에 인지를 하고 히터를 멈출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하다. 국가기술표준원은 무시동 히터의 배출가스 안전 기준을 조속히 만들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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