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가 국민대 공연예술학부 연극영화전공 98학번 동문인에게 2023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에서 축사를 통해 후배 졸업생들에게 건넨 조언이 화제다.
이효리는 사랑하는 부모님과 친한 친구들의 말도 심지어 훌륭한 성인들이 남긴 말도 안 듣는 우리가 조금 유명하다고 와서 떠드는 것을 들을 이유가 있느냐며 축사를 시작했다.
여러분을 누구보다 아끼고 올바른 길로 인도하는 것은 그 누구도 아닌 여러분 이라며 누구의 말보다 귀담아들어야 하는 것은 여러분 마음의 소리라고 말했다. 이어 나보다 뭔가 나아 보이는 누군가가 멋진 말로 내게 깨달음을 주길, 그래서 내 삶이 조금 더 수월해지길 바라는 마음 자체를 버리라고 말했다.
그리고 나는 나약해, 나는 바보 같다, 나는 더 잘할 수 없다는 등 부정적인 소리는 진짜 자신의 소리가 아니라고 말했다. 그 너머에서 진짜 내가 최선을 다해 넌 잘하고 있고 사랑받을 자격이 있어라고 목청이 터져라 이야기 하고 있다는 것을 조금씩 느낀다고 말했다.
또 이래라 저래라 위하는 척하면서 이용하려는 잡다한 소리에 흔들리지 말고 웬만하면 아무도 믿지 말라고 말하며 누구에게 기대고 위안받으려 하지 말고 그냥 인생 독고다이라고 생각하고 쭉 가면 좋겠다고 마무리 했다.
축사를 마친 후 이효리는 학사모를 벗은 뒤 2010년 발표한 노래 치티치티 뱅뱅을 부르며 졸업식장 분위기를 한껏 띄웠우며 이 노래가 축사와 일맥상통하는 노래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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