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 임시감독 체제로 월드컵 예선 치른다.

1. 축구 국가대표팀 임시감독으로 황선홍 선임

황선홍

 

축구국가대표팀은 아시안컵 이후 계속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클린스만 감독이 경질되고 손흥민과 이강인이 아시안컵 준결승전을 앞두고 싸웠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파만파 커졌기 때문이다.

 

축구 전력강화위원회는 3차례 회의를 열어 3월에 열리는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을 올림픽 대표팀 황선홍 감독이 겸임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으며 황선홍 감독에게는 팀 분위기를 빠르게 수습해야 하는 과제가 새롭게 부여됐다.

 

황선홍 감독은 마이클 김 수석코치를 비롯하여 대표팀 경력이 있는 조용형, 정조국 코치와 함께하기로 했으며 곧바로 이들은 K리그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황선홍 감독은 개막적인 울산 현대와 포항 스틸러스의 경기에 이어 광주 FC와 FC서울 경기를 지켜봤으며 조용형과 정조국 코치는 인천 유나이티드와 수원FC의 경기를 관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임시지만 황 감독과 코칭스태프들이 움직이면서 선수들에게도 새로운 바람이 될 수 있다. 특히 이승우에게는 동기부여다. 이승우는 2019년 6월 11일 이란전에 출전한 뒤 그 뒤로 A매치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유럽생활을 정리하고 2022시즌부터 K리그에서 뛰고 있고 첫해 14골, 다음 해 10골을 기록했다. 그럼에도 파울루 벤투와 클린스만 감독은 이승우를 외면했다. 이승우 역시 대표팀에 뽑힐지 안 뽑힐지는 감독님의 권환이라 나는 선수로서 잘 준비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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