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계 삼겹살 논란 총 정리

1. 비계 삼겹살 논란이 된 이유는?

비계-삼겨살

삼겹살 데이를 맞아 판매된 일부 돼지고기에서 지방이 지나치게 많아 논란이 일어났다.

 

할인 판매 물량이 많아서 처리해야 될 물량이 많아 기존에 숙련된 작업자 외에도 비숙련자들을 고용하다 보니 미숙해서 비계 삼겹살 논란이 되기도 했다.

 

구매 기준이 돼야 하는 돼지고기 등급제는 소비자에게는 유명무실하다. 모든 돼지고기에는 등급이 매겨져 있다. 하지만 등급만으로는 지방 함량을 확인할 수 없다.

 

돼지고기는 도축 후 절반으로 잘라 등지방 두께와 조직감 등을 보고 등급을 매기는데 같은 등급 삼겹살이라도 잘라진 부위에 따라 비계가 많을 수도 적을 수도 있다.

 

그래서 낱개로 잘린 삼겹살의 비계 양을 등급으로는 알 수 없다.

 

포장지에는 아무런 표시가 없다 보니 돼지고기에 등급이 있는지 모르는 이들이 대부분이다. 

2. 한돈자조금과 정부의 대처는?

한돈자조금은 농식품부와 협조해 과지방 삼겹살 유통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가공, 유통업체와 브랜드 업체 등 협업하여 노력을 전개하겠다고 했다.

 

한돈자조금은  한돈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한 돈인의 사회 경제적 지위 향상을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

 

일부 사례가 한돈산업 전체의 문제인 것처럼 인식돼 한돈의 소비위축으로 이어지고 한돈 농가가 더 큰 어려움에 처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한다.

 

과지방 삼겹살 논란과 관련해 농식품부도 삼겹살의 지방 함량 표시 권고 기준 마련을 검토하는 등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한다.

 

농식품부는 생산자단체, 유통, 가공업체, 축산물평가원 등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하는 등 업게 품질관리 매뉴얼 제작과 우수 브랜드 인증 평가 방식 개선을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한다.

3. 지방함량을 표시하는 삼겹살이 있다?

실제 세종시 싱싱장터에서는 지방 함량에 따라 풍미삼겹(지방 많음), 꽃삼겹(지방 중간), 웰빙삼겹(지방 적음)으로 포장지에 표시하고 있다.

 

이처럼 다른 지역에서도 지방 함량에 따라 고지방, 중지방, 저지방 등 기준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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