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회는 한국과 우루과이 대표팀 평가전을 앞두고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어 각종 비위 행위로 징계를 받은 전 현직 선수, 지도자, 심판 등 100명을 사면하기로 했다.
여기엔 2011년 프로축구 승부조작에 가담했다 제명된 선수 50명 중 48명도 포함돼 있었다.
협회 입장은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을 자축하고 축구계 화합과 새 출발을 위해 사면을 건의한 일선 현장의 의견을 반영했다.
오랜 기간 자숙하며 충분히 반성했다고 판단되는 축구인들에게 다시 기회를 부여하는 취지라고 했다.
축구협회는 승부 조작 연루 등 사유로 징계 중인 축구인 100명을 사면하겠다던 대한축구협회가 반대 여론이 빗발치자 결국 재심의를 결정했다.
축구협회의 기습 사면 발표에 대한 대한 체육회 입장은 징계 기록을 삭제하는 규정은 없어 사면은 불가능하다.
승부조작의 피해를 본 한국프로축구연맹도 우리는 사면하지 않았다.
현재 사면할 계획도 없다고 입장을 전하면서 촌극 양상으로 흘러갔다.
축구 대표팀 서포터스인 붉은 악마도 SNS를 통해 기습 의결한 사면에 강력하게 반대하며 철회를 요구한다며 강행할 시 향후 A매치를 보이콧하겠다고 밝혔다.
또 K리그 클럽서포터스와 연계환 리그 경기 항의 집회 등 모든 방안을 동원해 행동할 것이라고 했다.
전 축구선수인 이천수가 대한축구협회의 승부조작 100인을 사면한 것에 대해 팬들을 떠나가게 하고 있다는 소신발언을 했다.
이천수는 유튜브를 통해 협회가 꼼수를 부리고 있는 것이고 이것은 이상하다 라고 말했다.
축구가 너무나 국민들의 사랑을 받는 시점에 사면 문제를 꺼냈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라고 말하며 아무에게도 상의하지 않고 본인들끼리 결정해서 발표했는지도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한다.
이렇게 되면 축구의 인기는 더 밑으로 떨어진다.
팬없이 어떻게 인기가 올라가나 팬들은 이해를 못 하는데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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