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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앉아 있으면 생기는 건강 적신호 의자병

건강에 대한 정보

by 이용용이 2023. 1. 24.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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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병
의자병

직장인 서미영(38) 씨는 매일 아침 7시에 일어나서 출근 준비를 하고 1시간 정도 자가용을 몰고 회사로 출근한다. 사무실에 도착하면 점심시간이 될 때까지 한 자리에 머문다.

점심시간에 식당으로 가는 시간 빼고는 퇴근 시간까지 다시 앉아서 시간을 보낸다. 또 퇴근길에 다시 차를 1시간 정도 운전하고 집에 도착하면 저녁 식사를 하고 소파에 앉아서 휴식을 취한다.

 

미영 씨는 식사를 하러 가거나 혹은 화장실을 가는 잠깐의 시간을 제외하고는 이처럼 대부분의 시간을 앉아서 하루를 보낸다.

미영 씨뿐만 아니다. 2020년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우리 국민은 하루 평균 9시간 좌식생활을 한다고 한다. 매년 시대가 변화고 자동화로 인하여 앉아있는 시간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이는 곧 신종 질환인 의자병으로 이어진다. 의자병은 정식 진단명은 아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오래 앉아있는 생활이 여러 질환으로 이어지는 것을 의자병으로 명명했다고 한다.

 

의자병은 하루의 상당 시간을 의자에 앉아 보내는 생활 때문에 발생하는 여러 각종 질환을 의미한다. 고혈압, 고지혈증, 비만, 심혈관질환, 척추질환, 거북목, 하지정맥류, 손목터널증후군, 치질 등이 모두 여기에 해당한다고 보면 된다.

현대인의 생활습관에서 비롯된 질환을 총칭하는 표현으로 볼 수 있다. 앉아있는 자세는 인간의 몸 구조에 적합하지는 않다.

사람의 신체 구조는 직립에 적합하기 때문에 오래 앉아있으면 척추에 체중이 실리고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하며 근육이 약해지고 대사기능이 떨어지는 등 몸에 이상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진다.

 

앉아서 지내다 보면 활동량이 당연히 줄어드는 만큼 비만의 위험도 커지고 여러 각종 질환에 노출될 확률이 높아진다. 특히 고혈압과, 당뇨, 고지혈증, 근골격계 질환, 심혈관 질환 등 발생 위험을 높인다.

이번 겨울처럼 강추위가 연일 이어지는 시기에는 활동량이 더욱더 줄어든다. 아무래도 날씨가 추워지면 몸에 더 움츠려 들기 마련이다. 의자병은 예방하려면 꼭 헬스장에 가서 운동을 해야 하는 건 아니다.

 

틈 날 때마다 움직이고 스트레칭을 자주 하고 걷는 것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회사에서 업무를 보는 시간에도 알람을 맞추고 5분 정도 스트레칭이나 걷도록 하면 된다.

이동 시에는 엘리베이터보다는 계단을 자주 이용하도록 하고 집에서 휴식을 취할 땐 자주 일어나서 몸을 움직이며 앉아 있는 시간을 줄이도록 하는 게 좋다.

특히 앉아있는 시간엔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 구부정한 자세는 허리에 무리가 오기도 하고 여러 각종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허리디스크를 조심해야 한다. 엉덩이를 의자 깊숙이 넣고 허리는 등받이에  밀착시킨 상태로 반듯하게 세워야 한다. 필요하다면 허리에 쿠션을 받치거나 발 받침대를 사용하도록 한다.

컴퓨터 모니터나 스마트폰을 보다 보면 나도 모르게 구부린 자세가 되기 쉬운데 의식적으로 자세를 교정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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