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금연을 다짐한다. 하지만 생각하는 대로 마음먹은 대로 쉽지가 않은 게 금연이다. 이런 다짐은 몇 주, 몇 달이 미뤄지다 결국 내년으로 넘어가는 경우가 다반사다.
이처럼 수많은 사람들이 금연에 실패하는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일까?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대표적인 원인의 첫 번째는 바로 스트레스 라고 한다.
그다음은 의지가 부족한 것과 평소에 하던 습관 그리고 주변 사람과의 관계도 있고 술자리가 원인이다. 스스로 금연 실패 원인을 잘 파악하고 이에 따라서 적절한 대응 방법을 마련하는 것이 좋다.
스트레스가 가장 큰 원인이면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상황에 초점을 맞추고 여러 가지 안 좋은 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다시 담배를 찾게 된다면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다른 방법을 찾아보는 게 좋다.
가장 간편한 것은 호흡법이 있다. 일단 편안한 자세로 긴장을 풀고 코를 통해 호흡하면서 복식 호흡으로 배의 움직임에 집중하면서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나에게 직접적으로 스트레스를 주는 상대가 있다고 한다면 혼자서 욕을 하거나 험담을 하거나 산에 올라가서 아무도 없을 때 소리를 지르는 것도 방법이다.
이 밖에도 정신 건강을 위해 재미있는 운동이나 취미활동 등으로 하루 30분 이상 나만을 위한 시간을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혹시나 금연 의지가 부족해서 담배를 끊지 못할 거 같으면 금연 서약서를 작성하는 것도 방법이다. 금연일을 정해서 주변 사람에게 알려서 협조를 구하고 서약서는 가족이 다 볼 수 있는 곳에 또는 직장 동료가 볼 수 있는 곳에 붙여 놓는 것만으로도 금연 성공률을 많이 올라간다.
습관적으로 흡연을 하는 사람은 병원을 방문하여 전문의와 상담도 하고 약물 치료를 통해서 효과적인 금연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흡연이란 단순한 습관도 있지만 우리 몸에 좋지 않은 니코틴 중독 현상으로도 봐야 하기 때문에 혼자 힘으로 끊을 수 없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면 된다.
학교, 군대, 직장 등 집단 내에서 함께 흡연하는 분위기가 금연에 큰 걸림돌이 될 수 있다. 단호하게 말하기 힘들면 요령 있게 그런 상황을 피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리고 술을 마시면 조절 능력이 약해져 다시 흡연 욕구가 많이 증가한다. 음주와 흡연을 같이 하면 알코올과 담배의 독성물질이 함께 작용하여 신체 저항력이 더욱 약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금연을 시작하고 2주 동안은 금주를 하는 것이 좋으며 부득이하게 꼭 술자리를 참석해야 한다면 오래 씹을 수 있는 안주를 많이 먹는 것이 금연에 도움이 된다.
금연은 한 번에 성공하는 경우가 많지 않다. 즉 금연은 성공할 때까지 계속 시도해야 한다. 금연을 하기로 마음먹었다면 지금 당장 가족 및 지인들에게 금연일과 자신의 금연 의지를 알리도록 하는 게 금연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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